코믹 판타지 '현자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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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판타지 '현자를 찾아서'
  • 김주희
  • 승인 2010.12.0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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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서 10일부터 한 달 간 공연

취재: 김주희 기자



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이 극단 MIR 레퍼토리와 함께 한 편의 코믹 판타지를 선보인다.

이재상 작·연출의 '현자를 찾아서'는 현자(賢者)를 찾아 상상의 나라 판타리아로 향하는 한 절름발이 소년의 이야기다.

소년은 자신을 치료할 수 있다는 현자를 찾아서 수백 대의 일의 경쟁을 뚫고,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준다는 대륙횡단열차에 오른다. 열차는 판타리아의 유명도시를 거치고, 소년은 역마다 쾌락과 욕망, 돈, 명예 등 온갖 유혹에 시달린다.

100년 만에 처음으로 현자가 살고 있는 열차 종점에 도착한 소년. 그리고 안내자인 차장과 함께 현자의 바위에 이르게 되는데.

연출가 이재상은 "소년과 열차 승객을 통해서 자기 꿈을 쫓아다니다 오히려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의 헛된 욕망과 진정한 자아의 발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에서 10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26일과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공연한다.

입장료는 일반 2만 원, 학생 1만 원이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아트홀 소풍(☎032-442-80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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