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 뿐, 아직 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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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일 뿐, 아직 일할 수 있다"
  • 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0.12.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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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연수구 노인일자리 한마당' 관심 뜨거워


'2010 연수구 노인일자리 한마당'이 지난 6일부터 3일에 걸쳐 연수구와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었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 제공함으로써 노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부양부담을 줄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받았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일자리, 교육형 일자리, 복지형 일자리, 시장형 일자리, 인력 파견형 통합형 일자리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분야별로 푸른 신호등, 급식할머니, 순간포착 기자단, 아동보호 순찰대, 달려라 초록바퀴, 천수강사, 실버벨도우미, 실버택배 등 총 23개로 세분화하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고를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강순옥 할머니(70)는 "야간지킴이를 신청했는데, 한가한 저녁시간에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면서 "일자리를 통해 용돈도 생기고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돼서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사회복지과 담당자 장희경씨는 "노인일자리를 늘려야 하는 과도기적 시점에서 올해 처음으로 평가대회와 박람회를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셨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도 마련해 드리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외로움도 해결하면서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선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노인일자리를 원하는 연수구 관내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연수구청 사회복지과 : 810-7296, 7549

연수구 노인 인력 개발센터 : 818-2111, 0075

연수구 노인 복지관 : 818-2660, 817-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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