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5650만원과 시멘트, 김치 등 3500만원 상당 생필품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9일 북한의 포격으로 피해를 단한 연평주민을 돕기 위해 옹진군청을 방문, 성금을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4개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모금한 성금 9200만원을 옹진군청에 전달했다.
협의회의 방문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포격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려 물질적ㆍ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을 위로하고, 파괴된 주택ㆍ도로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현금 5650만원과 시멘트, 빵, 김치, 김, 건강보조식품 등 3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이다.
중기협 인천본부 관계자는 "연평도 피난민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지역 자치단체 노력과 더불어 사회 각계각층에서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중소기업계도 하루빨리 연평도 주민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