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희망나눔캠페인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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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희망나눔캠페인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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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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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말까지 벌이는 '희망2010 나눔캠페인'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모금회는 '나눔캠페인'을 통해 28일 현재까지 총 31억7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랑의 체감온도탑' 눈금은 97.1도까지 올랐다.

   지금까지 모인 성금은 모금회 목표액인 32억원에서 1억원 가량 부족한 금액이다. 하지만 현재 대한건설협회 등에서 거액의 기탁금을 전달하기로 예정된 상태라 목표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19일과 22일부터 시작한 아이티 구호모금 운동과 설 명절 이웃돕기 캠페인을 통해서도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모금회는 지난 2008년 말에도 2개월간 25억원을 목표로 희망나눔캠페인을 벌여 4억여원을 초과한 29억5천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모금회 관계자는 "2009년 12월 말까지는 모금액이 많이 들어오다가 올 1월 들어 좀 주춤했다"며 "그러나 이달 말 기업체 4∼5군데에서 거액의 지원금이 들어와 목표액을 채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모금회는 "모두 힘든 상황인데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성금을 보내준 지역주민들과 기업, 기관들에 감사한다"며 "연말연시가 아닌 연중에도 다양한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기부의 일상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금회는 앞으로 이틀간 캠페인을 정리하고 2월 중 결산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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