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관광재단 5월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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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관광재단 5월 설립한다
  • 김주희
  • 승인 2011.02.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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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병원과 기관 참여


인천시는 16일 오후 시청에서 '인천관광의료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인천에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늘리고 지역 의료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재단은 오는 5월 설립을 목표로, 이달 보건복지부에 설립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재단에는 가천의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사랑병원 등 27개 의료기관을 포함해 시, 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교류센터 등 총 38개 기관이 참여한다.

재단 이사장은 정무부시장이 맡고, 참여기관들이 총 5천만원을 출연해 설립할 계획이다.

시는 재단이 설립되면 해외 자매·우호도시를 중심으로 공동마케팅을 펼쳐 연간 2천여명 수준인 인천 방문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오는 2014년까지 2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6개국어로 서비스되는 의료관광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하고 해외환자 유치 팸투어와 공동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의료 코디네이터를 양성해 일선 의료기관에 배치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이 쉬운 송도국제도시 내 컴팩스마트시티에 의료관광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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