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CGV 앞 '굴업도 골프장 반대' 2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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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CGV 앞 '굴업도 골프장 반대' 2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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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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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우이령보존회 등 9개 환경단체는 3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앞에서 CJ그룹을 상대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골프장 건설계획의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2차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굴업도 골프장 건설계획이 철회되려면 CJ그룹 계열사가 아닌 그룹 총수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CJ그룹을 상징하는 장소이자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수도권 도심의 CGV를 시위장소로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친환경 기업을 표방하는 CJ그룹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굴업도를 파괴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1월25일 CGV 7개 지점 앞 시위에 이어 2차 시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에 걸쳐 서울과 인천의 CGV 10개 지점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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