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1대 개통→내년 초 1,900대→9월 2,467대 전체
버스정류소와 복지시설 3,500여 곳에도 순차적으로 설치
버스정류소와 복지시설 3,500여 곳에도 순차적으로 설치
인천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시내버스 271대의 무료 와이파이를 개통한데 이어 내년 초 1,629대를 추가해 1,900대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내년 9월에는 나머지 시내버스 567대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9월부터는 전체 시내버스 2,467대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시민들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는 개방형(Public Wifi@BUS_Free_노선번호)과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보안형(Public Wifi@BUS_Secure_노선번호) 중 하나를 골라쓰면 되고 보안형 아이디 및 비밀번호는 모두 ‘wifi’다.
시는 시내버스 외에도 버스정류소와 복지시설 등 3,500여 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버스정류소 300곳과 복지시설 등 127곳을 합쳐 427곳에서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러한 공공 와이파이 구축에는 총 81억원이 투입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약에 따라 사업비는 정부와 시가 절반씩 부담한다.
김경아 시 정보화담당관은 “시내버스에 이어 버스정류장과 복지시설 등에 공공 와이파이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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