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8월에 송도로 사옥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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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8월에 송도로 사옥 이전한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4.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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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송도2동 소재 IBS 타워로
인력 증대에 따른 사무공간 확보, 인천항 핵심기능 송도 이전 등에 따라
고객지원업무 등 대민업무는 기존 중구 사옥에서 처리
인천항만공사 사옥
인천항만공사 사옥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8월경 송도국제도시로 사옥을 옮긴다.

공사는 27일 항만위원회를 열고 사무실 임대비용 절감 및 사무공간 효율화를 위해 사옥을 이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기존 중구 신흥동에 소재한 관사를 연수구 송도2동에 위치한 IBS타워로 이전한다는 방침이며, 관련 계약 체결 및 인테리어·시설공사가 완료되는 8월경으로 이전 시점을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그간 인천신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등으로 인력이 확대됨에 따라 사무공간(회의실, 문서고, 사무실 등) 추가 확보 필요성이 높아져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신항의 물동량 처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며, 대규모 신규 항만배후단지가 인천신항 부근서 조성 계획되어있는 등 핵심기능이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이전하고 있기 때문에 사옥 이전을 서둘러야 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공사는 자체 사옥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막대한 사업비 등 재정문제로 송도 IBS타워를 대안책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사옥 이전에 따른 항만이용자·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지원업무, 선석회의 등 대민업무를 담당할 고객지원 사무실은 기존 사옥에서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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