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 코로나19 확진 강사에게 감염된 세움학원 수강 학생들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인천 교회 2곳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신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팔복교회 485명, 동구 온사랑장로교회 277명 등 검사 대상 신도 762명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후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세움학원 강사(남·25)로 부터 수업을 받고 확진된 고등학생 2명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교회 2곳을 방문했다.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이를 확인한 뒤 예배와 모임 등에 참석했던 신도 전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전체 검사대상 1,258명 중 교회 접촉자를 포함한 984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27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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