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요양원 근무 간호사 확진, 시설 전면 폐쇄
상태바
미추홀구 요양원 근무 간호사 확진, 시설 전면 폐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5.29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소자는 신규 요양시설로 분산 배치
입소자·종사자 등 148명 검사 결과 모두 음성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간호사로 근무하는 인천 미추홀구 노인요양시설이 폐쇄 조치됐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구월1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53)가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A씨가 간호사로 근무하는 미추홀구 소재 노인요양시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계양구 박촌동 장승백이부동산에 근무하는 여성 B씨(57·계양구 25번 확진자)와 김포시 소재 쇼핑센터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7일 B씨의 확진 소식을 듣고 퇴근후 자율격리에 들어갔고, 28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미추홀구는 A씨가 근무하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92명과 종사자 56명 등 총 148명에 대한 전수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으로 판정됐다. 

이 요양시설은 현재 폐쇄 및 방역 조치됐으며, 입소자들은 다른 요양시설로 분산 배치돼 2주간 격리조치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