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내 검단3 초교와 검단11 유치원, 2023년 3월 개교
‘도림고 및 2023년도 인천시립학교 설립계획 변경안’ 시의회 상정
남동구 도림동에서 서창동으로 옮기는 도림고의 이전 개교가 내년 3월에서 9월로 6개월 연기된다.
또 2023년 3월에 개교할 시립학교가 당초 루원중 1곳에서 검단3 초교와 검단11 유치원 등 3곳으로 늘어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도림고 및 2023년도 인천시립학교 설립계획 변경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림고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의 남촌동 이전과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에 따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서창 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고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지하 안전시설 추가 시공 등으로 인해 신축공사기간이 연장됐다.
부지면적 1만5,311㎡인 도림고는 30개 학급(특수 1 별도) 규모로 ▲2021년 26개 학급(1학년 10, 2학년 8, 3학년 8) 649명(급당 25.0명) ▲2022년 28개 학급(〃 10, 〃 10, 〃 8) 683명(급당 24.4명) ▲2023년 30개 학급(〃 10, 〃 10, 〃 10) 780명(급당 26.0명)이 공부하게 된다.
검단신도시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 배치를 위한 부지면적 1만4,000㎡의 검단3초는 48학급(특수 2 별도) 1,555명(급당 32.4명), 병설유치원은 4학급(특수 1 별도) 93명(급당 23.3명)을 각각 수용한다.
검단11유치원은 15학급(특수 3 별도) 규모로 원아 335명(급당 22.3명)이 다니게 된다.
검단3초와 검단11유치원은 지난 4월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부대조건 없이 통과했다.
이들 학교 설립에는 ▲도림고 322억원(인천시 및 교육청 재정) ▲검단3초 474억원(부지 무상, 시설 교육청 재정) ▲검단11유치원 184억원(교육청 재정)이 각각 투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