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실효는 도로 1개, 녹지 1개, 광장 1개, 유원지 1개
소래IC 설치 여부에 따라 교통광장은 재결정 가능
20년이 지난 인천지역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23개가 부분 실효 또는 실효됐다.
인천시는 1일 도로 10개, 광장 1개, 공원 8개, 녹지 2개, 유원지 2개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실효 및 지형도면 고시’를 냈다.
도로는 9개(광로 2-4, 광로 3-9, 광로 3-23, 대로 1-1, 대로 1-13, 대로 2-17, 대로 2-32, 대로 2-42, 대로 3-59호선)가 부분 실효되고 1개(대로 2-60호선)가 전체 실효됐다.
전체 실효에 따라 폐지된 대로 2-60호선은 대로 2-32호선~대로 2-36호선을 잇는 보조간선도로로 폭 33~35m, 길이 1,270m다.
부분 실효된 8개 공원의 면적 변경은 ▲남동구 간석동 실은재 체육공원 1만3,237㎡→4,549㎡ ▲계양구 효성동 이촌 근린공원 19만9,751㎡→12만3,402㎡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 남산 근린공원 38만2,757㎡→36만7,547㎡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관청 근린공원 13만8,174㎡→10만7,486㎡ ▲부평구 청천동 맑은내 조례가 정하는 공원 20만7,489㎡→20만3,581㎡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북산 역사공원 1만9,528㎡→1만2,699㎡ ▲부평구 부평동 인천가족 묘지공원 156만4,340㎡→155만3,036㎡ ▲중구 북성동 월미 근린공원 58만8,103㎡→58만8,099㎡다.
광장은 남동구 논현동 소래IC 교통광장 10만7,600㎡가 실효에 따라 폐지됐다.
녹지는 연수구 옥련동 옥련 경관녹지 1만6,400㎡가 전체 실효, 연수구 동춘동 청량 경관녹지는 부분 실효(3,173㎡→1,978㎡)됐다.
유원지는 동구 만석동 작약유원지 12만2,538㎡가 전체 실효, 남구 학익동과 연수구 옥련·동춘동에 걸쳐 있는 송도유원지가 부분 실효(209만5,303㎡→156만6,532㎡) 됐다.
시 관계자는 “20년이 지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일부 부분 실효 또는 전체 실효됐는데 도로는 개통된 상태에서 일부 사유지가 빠지면서 도로 폭이 다소 불규칙하게 된 것이 많다”며 “공원은 부분 실효로 인해 면적이 줄었고 교통광장은 소래IC 설치 여부에 대한 정책적 결정이 내려지면 시설 재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