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견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환경관광명소화 사업에 맞춰 방문객 안내를 담당할 '드림파크 서포터즈' 1기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국가의 저탄소녹색성장 기조에 따른 환경교육 필요성의 증대로 국내외 공공·유관기관과 일반인의 매립지 방문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됐다.
서포터즈는 수도권 거주 주부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에는 중국어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주부 4명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오는 5월부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매립지의 현황, 비전 등을 설명하고 방문객과 함께 매립지를 둘러보며 시설을 안내한다.
공사 관계자는 "경인아라뱃길 개통 등 방문객 증가 요인이 많아 안내전담 서포터즈를 모집했다"며 "기본소양을 갖춘 주부들이 안내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매립지 현황과 우리나라 환경정책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매립지 방문객은 연간 총 2만8천300명에 이르고 이중 외국인 방문객이 2천5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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