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20일 인천 연희동 경명공원 콜롬비아 참전기념비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콜롬비아군 참배행사를 개최했다.
참배행사에는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주한 콜롬비아 대사, 최용규 육군 제17보병사단 동원부사단장, 김순수 인천보훈지청 보훈과장, 강영희 서구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남미 유일의 참전국인 콜롬비아는 6·25 전쟁 당시에 전투병 5,100여 명을 파병했으며, 이 중 213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고, 448명이 부상당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추모식을 통해 다시 한번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양국의 우호가 두터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