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미추홀타워서 확진자 발생, 건물 폐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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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미추홀타워서 확진자 발생, 건물 폐쇄조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9.0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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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 직원 확진
인천시, 공무원 570명 전수 검사
미추홀타워 전경
미추홀타워 전경

인천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건물이 폐쇄되고 공무원 5백여 명이 재택 근무에 들어갔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타워에 입주한 한국무역보험공사 직원 A씨(서울 성북구 확진자)는 아내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께 출근해 아내의 확진 소식을 듣기까지 3시간여 동안 미추홀타워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동료 직원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타워에는 인천시 소속 부서 및 산하기관, 공기업 등이 입주해 있다.

시는 A씨의 확진 직후 3일까지 미추홀타워를 폐쇄 조치하고,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는 시 공무원 570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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