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리 열리는 '10.4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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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미리 열리는 '10.4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행사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9.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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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 추진위', 연휴에 앞당겨 행사
인천시민 선언문 발표, 축하공연 등 유튜브 생중계로 송출

오는 10월4일은 추석 황금연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이기도 하지만, 10.4 남북공동선언이 이뤄진지 13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남북이 경제·사회·문화를 비롯해 비핵화와 평화문제 전반을 포괄적으로 합의했던 이 날을 기리기 위한 기념 행사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미리 진행된다.

인천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회, 10.4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 추진위 등은 13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인천시민 선언문 발표 ▲서해평화 컨텐츠 전시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기원 켈리그리피 전시 ▲축하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 행사는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모든 행사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사회는 황순유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며, 가야금앙상블 ‘그미’와 챔버 앙상블 ‘아리에따’, 성악가 이연성 등이 참여해 평화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10.4 남북공동선언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으로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의 16대 대통령 노무현과 북한 대표 김정일이 합의한 선언이다.

선언문에는 남북관계의 상호 존중과 신뢰,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 공동의 번영을 위한 경제협력사업 활성화, 역사·언어·교육·과학·체육 교류 등 8개 기본 조항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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