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취약계층 초·중생 100명 무상 온라인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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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초·중생 100명 무상 온라인교육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2.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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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온라인교육 플랫폼 구축' 시범 실시에 앞서 무상 지원
디지털 교육기업 (주)아이스크림에듀의 홈러닝 서비스 제공
내년 200명 대상 시범사업, 월 학습비 7만9,000원(자부담 1만원)
(주)아이스크림에듀의 초등 홈러닝 서비스
(주)아이스크림에듀의 초등 홈러닝 서비스

인천시가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자녀 대상 무료 온라인교육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온라인교육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시교육청, (주)아이스크림에듀와 함께 이달부터 1년간 초등 및 중학생 100명에게 온라인교육을 무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시교육청, 6개 구(미추홀·연수·남동·부평·계양·서구), (주)아이스크림에듀와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온라인교육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아이스크림에듀는 디지털 교육기업으로 초등, 중등 홈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구는 1억6,560만원(시비 8,280만원, 6개 구 8,280만원)을 들여 내년 초등과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7만9,000원(자부담 1만원 포함)을 내는 온라인교육 지원 시범사업에 나서는 가운데 이에 앞서 (주)아이스크림에듀의 협조를 받아 100명의 무료 온라인교육 지원을 실시하는 것이다.

‘온라인교육 플랫폼 구축’은 시가 총괄·운영지원, 시교육청이 대상자 선발, 아이스크림에듀가 스마트 학습서비스 제공을 각각 맡아 추진한다.

내년 시범사업의 월 학습비 7만9,000원은 정상가 13만4,000원에서 41% 할인한 것이며 스마트 학습 서비스뿐 아니라 심리·정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등으로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자녀들이 학습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교육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초등 및 중학생 자녀들의 기초학력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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