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 27명, 감염경로 불분명 5명
인천 누적 확진자 2,211명
인천시는 1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지 1명, 확진자 접촉 27명, 감염경로 불분명 5명 등이다.
거주지별로는 △부평구 7명 △연수구 6명 △미추홀구 5명 △남동구 4명 △서구 3명 △동구 3명 △중구 2명 △계양구 2명 △강화군 1명씩 발생했다.
먼저 주요 집단감염지와 관련해선 '미추홀구 주안동 건강식품판매소' 확진자의 접촉자인 A씨가 전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같은날 확진됐다.
이로써 미추홀구 건강식품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연수구에 사는 A씨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된 경기 군포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지난 17일 거주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에 사는 B씨는 경기 부천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7일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전날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 접촉자들은 인천과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각각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5명은 기침, 가래, 인후통, 후각소실 등 증상이 발현한 뒤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을 기준으로 인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44개 중 228병상이 사용, 51.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총 27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6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가동율은 96.3%다.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정원 450명 중 307명이 입소해 73.3%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9일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