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동 어린이집서 집단감염... 원생·교사 등 1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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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동춘동 어린이집서 집단감염... 원생·교사 등 18명 확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4.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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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연수구 280여개 어린이집 소속 교사 전수 검사"

인천 연수구 관내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교사와 원생 1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 소재 모 어린이집서 교사 9명과 교사의 배우자 1명, 원생 8명 등 총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확진된 보육교사를 포함해 총 11명의 보육교사와 원생 44명이 소속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에 따르면 전날 해당 어린이집 교사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그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A씨가 어린이집 교사로 재직 중인 것을 확인, 해당 어린이집 교사·원생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를 벌여 17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5일 연수구보건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어린이집 관계자들에 대한 전수 감염검사를 진행중이며, 오전 11시 현재 모두 150여명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연수구 관내 280여개 어린이집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도 진행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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