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여의지하도로 16일 개통 - 인천~서울 33km 지하도로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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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여의지하도로 16일 개통 - 인천~서울 33km 지하도로 첫 단추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4.15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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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IC~여의분기점 잇는 7.53km 지하터널 개통
경인고속도로 북청라IC~신월IC 자하화 완료시 직결
도화IC~서인천IC 구간 인천대로 지하도로와도 연계돼
서울 여의도부터 인천 영종·청라, 도화까지 논스톱 연결
16일 개통되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입구 모습

경인고속도로 종점부인 신월나들목(IC)과 여의대로·올림픽대로를 지하로 연결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서울제물포터널)가 16일 개통된다.   

이로써 경인고속도로 및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과 더불어 인천 서부·남부~서울 도심부를 논스톱으로 잇는 연장 33km 지하 고속도로 구축의 첫 단추가 꿰어졌다.

15일 서울시는 서울 서남권(양천구, 신월IC)과 도심(여의도, 여의JCT 및 여의대로·올림픽대로)을 직접 연결하는 총 연장 7.53km의 신월여의지하도로가 준공돼 1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지하도로는 국회대로 하부 지하 50~70m에 구축된 대심도(大深度) 지하터널로, 지난 2015년 10월부터 최근까지의 공사기간 동안엔 서울제물포터널로 불렸으나 개통과 함께 새 이름을 갖게 됐다.

5차선의 소형차 전용도로로 승차정원 15인 이하의 경·소·중·대형 승용차와 승합차가 통행 가능하다. 제한 속도는 시속 80㎞(여의대로, 올림픽대로 진출입부 60㎞/h), 요금은 2,400원이다.

서울시는 이 도로를 이용할 시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의 통행시간이 출·퇴근 시간대를 기준으로 기존 32분에서 8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이라 분석했다.

또, 하루 최대 19만 대가 통행하는 국회대로의 교통량도 약 5만대가 줄어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월여의지하도로 위치도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서울 도심권과 인천 서부·남부를 직결하는 ‘논스톱 지하 고속도로’ 구축의 첫 단추기도 하다.

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와 맞닿은 인천대로도 각각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들 사업이 완료될 시 총 연장 33km에 이르는 지하도로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종점부인 신월IC서부터 기점 서인천IC를 거쳐 제3연륙교 입구인 남청라IC(수도권제2순환로)까지 19.3km 구간을 지하화 하는 것으로, 경인고속도로 구간은 지하 6차로로, 서인천IC~남청라IC 구간은 4차로로 건설된다. 총 2조억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되는 국토부 재정 사업으로, 준공 목표 시점은 오는 2028년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영종·청라 주민들의 서울 진입과 서울 시민들의 인천공항, 수도권제2순환로 진출입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신월여의지하도로를 거치면 인천공항서 여의도까지 30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는 도로정책심의위를 개최해 일단 이 사업을 제2차고속도로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며, 이후 기재부에 예타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 중인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전타당성조사'는 올 10월 마무리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구간도

인천시는 고속도로 기능이 폐지된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구간 중 도화IC~서인천IC간 6.75km 구간을 지하화(왕복 4차로) 하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오는 2026년이다.

시는 현재 이 사업을 정부의 제4차 혼잡도로개선계획에 반영시키고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와 협의 중이다. 이 계획에 반영될 경우 지하화 및 지상 공간 공원 조성 등에 필요한 전체 사업비 8,500억여원 중 50%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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