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포획' 정책토론에 뜨거운 관심 - 1,364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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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포획' 정책토론에 뜨거운 관심 - 1,364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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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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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온라인 정책담론장 ‘토론 Talk Talk’ 4호 의제에 온라인 찬반투표 실시
찬성 45.6%, 반대 53.8%

 

유기견 포획과 관련된 시민의 관심이 뜨겁다.

인천시는 온라인 정책담론장‘토론 Talk Talk’4호 의제 ‘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지원’에 대한 온라인 찬반투표와 댓글토론에 시민 1,364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수립 전·후 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개설한 ‘토론 Talk Talk’ 1호 의제(횡단보도 금연구역 추가지정- 2020.3.19~4.17)에는 185명, 2호 의제(반려동물 가입 지원- 6.18~7.19) 319명, 3호 의제(인천대공원 사계절 썰매장 부지 개선- 10.8~11.8) 407명이 참여했었다.

이번 4호 의제 토론은 3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찬반투표 결과는 찬성 622명(45.6%), 반대 734명(53.8%), 기타 8명(0.6%)로 최종 집계됐다.

‘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지원’에 ‘찬성’ 의견을 분석한 결과, 단순 찬성(67.8%)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개물림 공포 등 시민 안전이 최우선(26.6%), 개체 수 증가로 인위적인 감소책이 필요(2.3%) 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반대’에 대한 주요 내용으로는, 단순 반대(70.2%)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근본적인 대책 요구(17.2%), 유기자 처벌 등 법·제도 강화(5.3%), 동물 생명 존중(4.4%)이 필요하다는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번‘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지원’에 대한 시민의견을 참고해 향후 동물복지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우 인천시 시민정책담당관은“시민의 정책참여를 더욱 확대하고자 작년에 처음 개설한‘토론 Talk Talk’ 1호 ~ 4호 의제를 추진하는 동안 점차 참여해주시는 시민들이 늘어나 책임감이 무겁다”며“앞으로도 시민생각을 담아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론 Talk Talk’4호 의제에 대한 시민토론 결과는 온라인 정책참여플랫폼인 ‘인천은 소통e 가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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