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서 28명 확진 - 계양구 방판업체 확진자 3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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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서 28명 확진 - 계양구 방판업체 확진자 30명으로 늘어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4.28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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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명 확진된 인천공항검역소 전수 검사해 4명 추가 발견
5명 확진 관교동 롯데백화점 전수 검사선 추가 확진자 없어
직원, 방문객 등 2천여명 검사... 1,300여명 음성 판정
방문자 확진돼 폐쇄했던 용화선원 스님·봉사자 등도 전원 음성

28일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21명, 오후에 7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명 △지역 확진자 접촉 1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0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부평구 9명 △연수구 4명 △중구 4명 △남동구 3명 △계양구 3명 △서구 2명 △미추홀구 2명 △동구서 1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방문판매업체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관련자 누계가 30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4명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전날 이 검역소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직원 등 7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해 추가 확진자를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자 중 6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5명의 직원이 확진된 미추홀구 관교동 소재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선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 백화점 근로자 및 방문객 2천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대상자 중 1,30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700여명은 검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6일 방문객 1명이 확진돼 잠정 폐쇄했던 미추홀구 주안5동 소재 불교사찰 용화선원과 관련해서도 사찰 내 스님·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없어 이날 정오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3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8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6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9%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15명이 입소해 있어 30.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5시30분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6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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