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G타워 25층 폐쇄... 밀접 접촉자 4명은 자가격리
14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지역 확진자 접촉 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등이다.
관내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중구 5명 △남동구 4명 △서구 2명 △연수구 1명 △부평구 1명 △계양구에서 1명이 나왔다.
이날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A씨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방역 당국은 A씨가 근무하던 송도G타워 25층을 폐쇄한 상태며,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 작업도 완료했다.
또, 해당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421명에 대한 전수 감염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4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67개 중 8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7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125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6.4%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03명이 입소해 있어 2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920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747명이 발생해 전날 715명보다 32명 늘었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729명으로 서울 229명, 경기 172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지역 확진자가 전체의 59.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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