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공모제 시험 비리로 구속된 현직 교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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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공모제 시험 비리로 구속된 현직 교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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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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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불구속 입건된 5명은 재판결과 보고 인사조치키로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전경

교장 공모제 비리로 구속된 인천 현직 초등학교 교장이 직위해제됐다.

25일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인천 모 초등학교 교장 A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교장 공모제 응시자 B씨 및 장학관 C씨 등 5명에 대해서는 추후 사법 판단이 나온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수사 상황 등을 토대로 직위해제 사유가 되는 A교장을 우선 인사조치했다며 불구속 입건된 5명에 대해서는 추후 수사 상황 및 재판 결과 등에 따라 징계 등 인사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구속된 A 교장과 불구속 입건된 B씨 등  6명을 기소 의견으로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남동경찰서는 지난해 내부형 교장 공모제 시험 출제위원을 맡아 응시자가 외부에서 전달한 문항을 면접시험 문제로 출제한 A교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또,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응시자가 의뢰한 문항이 A교장에게 전달되도록 공모한 응시자 B씨, 장학관 C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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