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축의금 봉투 훔친 삼산경찰서 간부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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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축의금 봉투 훔친 삼산경찰서 간부 직위해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5.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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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경찰관들이 낸 축의금 봉투 3개 가로챈 혐의
삼산서, 직위해제 후 다른 경찰서에 수사의뢰

동료 경찰관의 축의금 봉투를 훔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직위해제 조치됐다.

28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모 지구대 소속 A경위(50대)를 직위해제하고 다른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최근 소속 지구대에서 동료 경찰관들이 B순경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낸 봉투 3개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직원들은 축의금 봉투가 사라지자 지구대 내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A경위의 절도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황을 확인한 B순경은 청문감사관실에 A경위를 직무 고발했으며, 현재 A경위는 이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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