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들과 인천시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인천지역 국회의원-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려 내년도 국비 확보 및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민주당에서 송영길 당대표와 윤관석 사무총장, 유동수 시당위원장, 박찬대·맹성규·정일영·허종식 의원, 국민의힘에서 배준영 의원, 인천시에서 박남춘 시장과 안영규 행정부시장,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백신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인천이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고 아시아 백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관석 사무총장은 “‘인천 교통혁명’ 차원에서 GTX-B 노선 및 서울7호선 청라 연장사업의 조속 추진, GTX-D Y자형 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제2경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에 인천지역 여야가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인천시는 ▲K-바이오 랩허브 인천 유치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 국비 추가 지원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인천에코사이언스파크(강소특구) 지정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국립대학병원 인천분원 건립 ▲어촌뉴딜300 사업 등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