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기부 플랫폼 '연수e웃나눔' 서비스 시작
상태바
연수구, 기부 플랫폼 '연수e웃나눔' 서비스 시작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6.08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화폐 연수e음 활용해 충전 잔액, 캐시백 등 기부 가능
뇌병변 자녀 양육 가정 등 한부모 가정 3가구 사연 게재

인천 연수구가 지역화폐 연수e음을 활용한 기부 플랫폼 ‘연수e웃나눔’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연수e웃나눔은 연수e음 어플리케이션 내 카드충전 잔액이나 캐시백, 보유 현금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연수구보다 앞서 서비스를 선보인 서구의 ‘서로도음’과 동일하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연수e음 어플리케이션 내 ‘연수e웃나눔’을 클릭, 게재된 사연을 읽고 ‘기부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현재 연수e웃나눔엔 △뇌병변 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 △성추행 피해 경험을 가진 자녀를 돌보고 있는 한부모 가정 △어린 자녀와 우울증을 겪고 있는 아버지를 돌보고 있는 한부모 가정 등 법정 저소득층 3가구의 사연이 게재돼 있다.

구는 총 3주간 모금활동을 진행한 뒤 각 사연 게재자에게 연수e음카드 소비쿠폰 형식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정된 모금한도액이 미리 달성될 경우 모금은 중단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e웃나눔 서비스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보며 이웃 간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만들 것”이라며 “구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수구 기부 플랫폼 '연수e웃나눔' 이용 방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