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3연륙교 1공구 건설사업관리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가격 입찰을 실시한다.

인천경제청은 24일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건설공사 1공구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 참가 대상은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통과한 ▲건화 ▲도화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서영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등 5개 업체다.

기초금액은 84억8,309만원이며 입찰서 제출은 24일~28일 낮 12시, 개찰은 28일 오후 1시 실시한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하~낙찰하한율 79.995% 이상 최저가 순으로 적격심사를 거쳐 종합평점 92점 이상인 업체가 되기 때문에 낙찰가는 67억8,223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예정가격은 기초 금액의 ±3% 범위 내 15개 예비가격 중 입찰 참가업체가 추첨으로 뽑은 4개를 산술평균한 금액이며 기초금액보다 다소 낮거나 높아진다.

제3연륙교 1공구는 길이 2.64㎞, 폭 29m로 예정 공사비는 2,447억원, 공사기간은 오는 10월~2025년 12월이다.

영종~청라를 잇는 길이 4,67㎞, 폭 29m(왕복 6차로+보도 및 자전거도로)의 제3연륙교는 지난해 12월 물량장 등 우선 시공분 성격의 3공구를 착공했으며 본 공사인 1, 2공구는 7월 중 기술제안서(실시설계 기술제안) 평가를 거쳐 낙찰자(시공)를 선정하고 10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