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간석동 '새말소공원' 준공
상태바
남동구 간석동 '새말소공원' 준공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6.25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환산책로, 암석원, 사계절 초화원 등 조성
인천 남동구 간석3동 '새말 소공원'
인천 남동구 간석3동 '새말 소공원'

수십 년간 방치돼 온 인천 남동구 내 공원 부지가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남동구는 지난 24일 간석3동 새말 소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말 소공원은 4,253㎡의 작은 면적과 급한 경사면을 고려해 순환산책로를 중심으로 조성했으며, 공원 특성화를 위해 암석원과 사계절 초화원을 꾸몄다.

초화원은 개화시기가 다른 꽃들로 구성돼 계절별로 피고 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수목 표찰에는 QR코드를 삽입했다.

또 스마트폰 유무선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벤치를 설치하고, 공원 입구에는 안전시설인 대화형 비상벨을 갖췄다.

새말 소공원은 올해 구가 추진하는 3개의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사업(석촌근린공원, 산밑말근린공원, 새말소공원) 중 첫 번째로 완성된 공원이다.

이곳은 50여 년간 공원 조성이 이뤄지지 않아 불법 건축물과 무단적치물로 산림 훼손 및 소음·경관 훼손 등 문제가 발생해 왔다.

구는 지난 2019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14억500만원을 확보, 구비 2,000만원을 투입해 토지·지장물 보상 등 절차를 거쳐 착공 6개월 만에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새말 소공원이 함께 휴식하며 숲을 체험하고 화합하는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