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재학생 2명 확진 후 3학급 55명 검사서 21명 추가 확진
해당 학교서 단체 체육활동 이력 있어... 감염 확산 가능성 무게
해당 학교서 단체 체육활동 이력 있어... 감염 확산 가능성 무게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주초교(학익2동 매소홀로 475) 학생 22명과 교사 1명 등 2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학생·교직원·가족 등 3천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늦은 밤 인주초교 재학 6학년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학생들은 서로 다른 반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방역당국이 6학년 3개 학급 학생·교사 55명을 대상으로 감염 검사를 한 결과 학생 20명과 교사 1명 등 2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3명 중 27명은 음성, 5명은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주 해당 학교에서 단체 체육활동이 진행돼 추가 감염자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해당 학교에 워크스루형 선별 진료소를 설치, 학생·교직원·가족 및 인근 학원가 관계자 등 3천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긴급히 현장에 나가 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며 “광범위하고 신속한 검사와 대응으로 반드시 바이러스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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