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쓰레기 가져오면 보상금... 부평구 '어울림' 가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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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 가져오면 보상금... 부평구 '어울림' 가게 운영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7.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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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동 중부동공원서 매주 화요일마다 자원순환가게 운영
재활용품 이물질 제거, 세척 후 가져가면 품목별로 포인트 지급
적립된 포인트는 지정 계좌로 이체 가능해

인천 부평구가 깨끗이 헹군 재활용 쓰레기를 가져오면 보상금을 주는 자원순환가게 ‘어울림’의 운영을 부평동 중부동공원(부흥북로 102)서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어울림은 각 주민들이 가정에서 나온 재활용품의 이물질과 라벨 등을 제거하고 세척한 뒤 가져오면 품목별 기준에 따라 현금을 지급한다.

다만, 곧바로 지급하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포인트를 적립한 뒤 한 달에 한 번 주민 지정 계좌로 현금을 이체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설치된 어울림 가게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만 운영된다.

구는 시범 운영을 거쳐 어울림 가게 설치를 부평 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며, 올해 9월엔 십정동에 첫 고정형 자원순환가게를 설치·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야 한다는 시민 인식을 높여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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