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단지 1-1단계 1구역 입주사 ㈜케이온, 시설 준공 마치고 운영 개시
남은 5개 입주사는 올 하반기, 2개 입주사는 내년 상반기 중 운영 시작
남은 5개 입주사는 올 하반기, 2개 입주사는 내년 상반기 중 운영 시작
인천 송도신항 복합물류클러스터(배후단지) 가동이 본격화된다.
8일 인천항만공사는 송도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 입주사 ㈜케이원이 지난달 상부시설에 대한 최종 준공허가를 받아 시설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송도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엔 총 8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목재 수입·유통 전문기업인 ㈜케이온은 이들 입주사 중 처음으로 시설을 준공 및 운영하게 됐다.
나머지 7개 입주사 중 5개사도 올해 하반기 내 준공을 거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은 2개사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케이원의 신항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하는 목재 물동량이 증대되고, 이를 수도권에 적기 공급함으로써 송도신항이 수도권 거점항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민 공사 물류사업부장은 “송도신항과 바로 인접한 배후 복합물류클러스터의 개장으로 신항 물동량의 안정적인 처리와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인천항이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의 국제적인 물류중심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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