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계양산성 3차 탐방로 정비사업 완료
인천 계양구는 지난해 5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계양산성의 복원·정비 사업인 ‘계양산성 제3차 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계양산성 탐방로에 소나무와 배롱나무, 구상나무 등 총 110여 그루의 나무와 1만7,000㎡ 규모의 잔디를 심었다.
아울러 화강석 계단도 자연석 계단으로 교체하는 등 산성정비 사업도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 제4차 탐방로 정비 사업을 통해 탐방로와 성곽 정비, 집수시설, 대벽 건물지와 장대 등 계양산성의 대표 시설을 체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양산성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연구하고 계양산성의 옛 모습을 복원‧정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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