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9일부터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일 및 공휴일엔 오후 1시까지만 운영한다.

다만 폭염경보가 내릴 때엔 운영 시간이 평일 오전 9시부터 1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로 단축 운영된다.

파견 인력은 검체 채취 요원 4명, 지원인력 4명 등 모두 8명이다.

이로써 인천 관내서 운영되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모두 11개소로 늘게 됐다.

이 중 차량에 탄 채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임시 선별검사소는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등 2곳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시민분들께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증상이 없더라도 의심스러울 때엔 꼭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