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90명 확진 – 미추홀구 카페, 보험회사, 마사지사 등 3곳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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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90명 확진 – 미추홀구 카페, 보험회사, 마사지사 등 3곳서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8.0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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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7월 29일부터 10일 연속으로 매일 신규 집단감염 발생
미추홀구 카페서 11명, 마사지사·보험회사선 각각 8명씩 감염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서도 3명 추가돼 누적 79명
남동구 제조업체 등 6곳에선 13명 추가 확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0명이 발생했다.

7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9,6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부터 전날(발표일 기준)까지 각각 83→90→103명이 나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소폭 감소하면서 기세가 다소 꺾였다.

다만,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0일 연속으로 매일 1건 이상의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지난 1일부터 8명의 확진자가 나온 ‘미추홀구 카페’가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전날 3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는 11명이다.

‘미추홀구 마사지사’와 ‘미추홀구 보험회사’ 2곳에서도 각 8명씩의 관련 확진자가 나와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와 관련해선 3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79명으로 늘었고, 남동구 제조업체발 확진자도 7명이 더 나와 누계가 18명이 됐다.

미추홀구 PC방, 연수구 병원, 부평구 미용실, 부평구 보험회사 등 집단감염지 4곳에선 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순서대로 26명, 8명, 20명, 11명이다.

이 밖에 동구 직장에서도 2명이 더 감염돼 누계가 12명이 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2명 △지역 확진자 접촉 3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6명 △감염경로 불분명 14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구 24명 △연수구 20명 △남동구 17명 △부평구 13명 △미추홀구 8명 △계양구 4명 △중구 3명 △옹진군에서 1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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