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66명 확진 - 중구청 공공근로자 확진돼 129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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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66명 확진 - 중구청 공공근로자 확진돼 129명 검사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8.1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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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음식점서 신규 집단감염, 총 13명 확진
미추홀구 보험회사 등 4곳에서도 각 1명씩 추가 확진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격리 해제자 등 2명 숨져 사망자 누계 69명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명이 발생했다.

10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9,8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지난 6일부터 이날(발표일 기준)까지 각각 103→90→75→65→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6일부터 10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서구 음식점’이 새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전날 접촉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미추홀구 보험회사와 남동구 제조업체에선 각 1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누계는 각각 11명, 21명이다.

부평구 보험회사, 서구 공부방에서도 각 1명씩 더 감염돼 전체 확진자 수는 각각 13명, 12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확진자 중 1명은 중구청 근무 공공근로자 A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관련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전날 확진됐다.

중구는 A씨가 근무했던 부서를 폐쇄하고, 접촉자 12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검사 결과 129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일단 직원들을 재택근무토록 했으며, 민원 창구는 대체 운영을 투입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초 확진 판정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던 B씨, 지난달 확진된 이후 현재는 격리가 해제된 상태서 추가 치료를 받던 C씨 등 2명이 사망해 시 사망자 누계가 69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7명 △지역 확진자 접촉 2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5명 △감염경로 불분명 17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14명 △서구 14명 △부평구 13명 △남동구 11명 △계양구 5명 △미추홀구 4명 △중구 4명 △강화군에서 1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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