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최단기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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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최단기간 돌파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8.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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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가집계한 결과 지난 4일 2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0만TEU 돌파일이 8월18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4일이 단축된 것이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3년 12월6일 최초로 200만TEU를 기록한 이후 소요되는 기간이 매년 단축돼 2019년에는 8월28일, 지난해에는 8월18일 200만TEU를 달성했다.

공사는 올해 6월 말 기준 인천항 2대 교역국인 중국, 베트남의 물동량 증가율이 각각 9.3%, 14.4%로 급증한 것과 함께 올해 신규 항로 5개 유치로 동남아 지역 간 서비스 범위와 빈도가 확대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인천항에서 제공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 서비스는 총 66개다.

공사는 올해 인천항 물동량이 역대 최대인 347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넘는 항만은 부산항을 제외하고 인천항이 유일하다.

공사 관계자는 “항만 방역 및 안전관리와 더불어 올해 물동량 목표인 345만TEU 달성을 위한 정기선 선복(적재공간) 확대 및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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