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초·중·고 거리두기 4단계에도 2학기 부분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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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초·중·고 거리두기 4단계에도 2학기 부분 등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8.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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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학기 학사운영계획 발표

인천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2학기 개학 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면 원격수업을 하지 않고 부분 등교 체제를 유지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2학기 개학 시점에 거리두기가 4단계여도 유치원, 초교 1·2학년, 고교 3학년, 특수학교에 한해 부분 등교를 허용한다.

또 다음 달 6일부터는 새로운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적용해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한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학교급별로 전교생의 3분의 2까지 등교를 허용해 2학기를 대면 수업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4단계의 경우 초등학교 3·4·5·6학년은 절반, 중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하며, 고등학교 1·2학년은 학교 판단에 따라 등교 인원 2분의 1을 유지하거나 전면 등교할 수 있다.

학생 수 4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와 도서·벽지학교, 직업계고는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개학 후 다음달 말까지 일선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출장·연수·공문 등을 지양하는 수업 집중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최소 28일 이상 쓸 수 있던 교외체험학습 일수를 연간 57일 이내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 단계적 등교 확대에 따라 8월 한 달은 등교 준비를 위한 집중 방역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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