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누적 확진자 1만1,044명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명이 발생했다.
22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모두 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가 1만1,04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주중인 19일(153명)과 20일(120명)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 나왔다가 주말인 21일(92명)과 22일(66명) 이틀 연속 100명 이하로 감소했다.
하지만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주는 데다 이번 주말에는 비가 온 영향도 있어 확산세가 꺽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신규 확진자 66명 중 10명은 집단감염지 5곳에서 나왔다.
지난 17일부터 인천 거주자 15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은 안산시 건설현장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이 공사현장이 이날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날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확진자 수가 6명으로 는 서구 주점도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서구 마트에서는 2명, 부평구 어린이집에서는 1명, 중구 항공물류 보안업체에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각각 17명, 12명, 19명이 됐다.
집단감염 확진자를 뺀 나머지 신규 확진자 56명 중 3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해외입국자이고 21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15명 △서구 14명 △남동구 10명 △미추홀구 9명 △연수구 8명 △계양구 8명 △중구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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