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학회, '2021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 결과 발표
연수구, 2019년, 2020년 이어 3년 연속 종합순위 10위권 유지
연수구, 2019년, 2020년 이어 3년 연속 종합순위 10위권 유지
전국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평가에서 인천 연수구가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23일 연수구는 ‘2021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에서 서울 강남구, 대전 유성구에 이어 연수구가 3위에 기록됐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사회복지·보건·문화관광·안전·재정여건·효율성 등 49개 지표를 각각 평가·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각 지자체의 경쟁력 향상과 공익증진을 목표로 실시돼 왔다.
연수구는 특히 이번 평가의 ‘안전’ 영역에서 전국 1위 성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형광색 가방 덮개를 보급한 점과 노후 자전거 도로 재정비 사업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 지역경제 영역에서도 골목상권 부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 덕에 지난해 14위에서 7위로 상승했고, 사회복지 영역에선 5위에 선정됐다.
작년 50위권에 머물렀던 재정역량 분야도 올해는 2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난 2019년과 작년에 종합순위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3년 연속 종합순위 10위권에 진입하게 됐다”며 “이번 평가로 다시 한 번 미래첨단도시 연수구의 행정적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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