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피크닉클래식, ‘지친 마음 달래줄 클래식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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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피크닉클래식, ‘지친 마음 달래줄 클래식의 향연’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8.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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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구문화회관 및 서구 곳곳서 열려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외 클래식 연주와 서구 지역 학생, 주민, 예술가가 함께하는 클래식의 향연이 밤하늘을 물들인다.

인천 서구는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4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1’가 오는 8월27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구문화회관 등 서구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국내외 음악계를 대표하는 저명한 클래식 스타들과 지역 연주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메인 공연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 및 국내 클래식 스타들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먼저 8월27일 오후 7시30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전야제’에서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이자,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음반작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개릭 올슨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개릭 올슨은 베토벤 후기 피아노소나타부터 브람스·쇼팽·스크랴빈 등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8월29일 오후 5시에는 개막공연 ‘Opening Night’가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감독인 조재혁·첼리스트 송영훈·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김덕우·비올리스트 서수민 등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바흐·베토벤·멘델스존·드보르작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피아노 독주부터 오중주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9월9일 오후 7시30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Opera Night:국립오페라단x오페라의 밤’에서는 국립오페라단과 지휘자 이병욱이 지휘하는 클림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고품격 오페라 무대를 선보인다. 

작곡가 베르디의 세계적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하이라이트 무대 및 대중적인 오페라 아리아들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마지막을 장식할 마지막 무대 ‘Finale Concert’는 9월12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첼리스트 홍진호·테너 존 노·바리톤 박현수·소프라노 김순영·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디토챔버오케스트라 등 대중적인 클래식 스타들이 출연해 바흐·피아졸라의 작품부터 팝페라·뮤지컬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메인 클래식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일상 속 공간으로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서로 人 클래식’, ‘앙코르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 내 클래식 연주단체가 공동주택과 문화충전소 등 서구 곳곳으로 직접 찾아가 50회에 걸친 공연으로 코로나로 지친 주민의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한다.

이 밖에 지역의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를 양성하기 위한 ‘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가 진행되고 수장에게 주어지는 특전인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1:1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축제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서구문화재단 유튜브와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 및 영상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 공연은 인터파크티켓과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는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isc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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