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방문객 감소 대응 차원
전통놀이·역사교육 등 이뤄지는 소규모 전통 공원 등 조성
전통놀이·역사교육 등 이뤄지는 소규모 전통 공원 등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구 영종도 소재 랜드마크 공원 ‘씨사이드파크’ 내 시설물 설치·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씨사이드파크 한 편엔 누각과 영령 추모비(운요호 사건 관련), 태평루 등이 갖춰진 소규모 전통 공원이 조성됐다. 사업비는 주민참여예산 6억원을 활용했다.
해당 전통 공원에선 주민·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역사 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경관폭포 일대에는 응급차 진출입을 위한 자동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했고, 집중호우로 유실된 송산 절개지(650㎡)를 복구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도 착수했다.
씨사이드파크는 지난 2017년 문을 연 이후 연간 50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지만 최근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방문객이 감소해 오고 있다.
이에 공원 시설물 추가 설치·정비 등의 선제 대응을 통해 방문객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씨사이드파크는 전체 면적이 177만㎡에 달하는 지역 랜드마크 공원으로, 해변을 따라 조성된 레일바이크, 자전거도로, 산책로, 캠핑장 등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원 내 캠핑장, 레일바이크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사용료 경감 등의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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