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42명 확진 - 서구 어린이집서 원생 등 16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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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42명 확진 - 서구 어린이집서 원생 등 16명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0.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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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옥련동, 중구 유치원서도 각 1명씩 추가 확진
집단감염 확진자 2명 숨져... 인천시 사망자 누계 96명
전국에선 1,940명 확진... 수도권서 1,570명 나와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2명이 발생했다.

14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4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74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주말인 10일(발표일 기준)부터 전날까지 각각 95→72→81→8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4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세가 이어졌으나 이날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전날 원생·종사자 등 15명이 추가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사례로 분류됐다. 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16명중 6명은 원생, 5명은 종사자, 5명은 가족이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중구 유치원, 옥련동 유치원서도 각 1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계는 각각 18명, 45명이 됐다.

아울러 부평구 중학교에서 1명이 더 감염돼 누계가 11명으로 늘었고, 계양구 포장업체, 서구 직장에선 각 2명씩 더 확진됐다.

옹진군 여객선, 계양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이 지난 12일 병원치료 중 숨져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96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2명 △확진자 접촉 65명 △감염경로 불분명 54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구 34명 △부평구 33명 △연수구 24명 △남동구 18명 △미추홀구 12명 △중구 8명 △계양구 6명 △강화군 6명 △동구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38.6% △중환자 병상 50.6% △준중환자 병상 82.6% △생활치료센터 48.7%다.

전국에선 1,940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1,584명 대비 357명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92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570명이 나와 전체의 81.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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