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초기지로 신 패션 클러스터 조성"
패션그룹 형지는 1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연수구 송도동 11-2번지에 대지면적 1만2,501㎡, 지하 3층~지상 23층 규모로 오피스(지상17층)·오피스텔(지상23층)·판매시설(지상 3층) 등 3개동으로 구성됐다.
2013년 10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토지매매계약과 2018년 10월 착공식 이후 만 8년 만에 준공했다.
형지는 송도국제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 센터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 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에 사무공간은 물론 협력사가 활용할 수 있는 오피스, 주거공간, 판매시설까지 들어서는 만큼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동대문의 작은 옷가게로 시작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했던 형지의 지난 40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미래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초기지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성장 신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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