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택 개인전 29일부터 14일간 개최
상태바
신종택 개인전 29일부터 14일간 개최
  • 송정로
  • 승인 2011.06.27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올담갤러리서 설치·입체작품 9점 선보여

- 욕망 2m×1,5m×3m(스테인레스 스틸, 브론즈)
신종택 개인전(설치 & 입체전)이 29일부터 7월12일까지 14일간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구올담갤러리(☎528-6030)에서 열린다. 스텐인레스 스틸, 브론즈 등으로 만든 설치 4점과 입체 5점을 볼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의 예술은,  거꾸로 세상을 보는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세상을 바로 볼 수가 있다. 그것이 바로 예술가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설치 작품을 제작하면서 작가는 인간의 현실 만능주의에서 오는 반이성적인 행동에 의해 피폐해가는 현실 정치를 보여주고자 했다. 끝없는 욕구로 가득찬 인간상을 재현해 조형예술의 언어로 표현했다.

또 인간 때문에 지구가 이상기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모든 동식물이 살고 있는 터전이 파괴되고 있는데, 이를 미학적으로 해석해 설치예술로 표현했다.

입체 작품은 순수 조형예술 기법으로 표현했고 기념비적인 방법으로 제작했다. 남녀의 사랑과 우리 전통모양인 장승을 조형적으로 표현했다. 못은 날카로움과 딱딱함을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형상화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엉뚱한 생각과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삐딱하게 보기’라고 자신의 작업노트를 통해 작품 배경을 압축했다.

29일 오후 6시 '오픈식'을 갖는다. 
- 모뉴먼트1 10㎝×10㎝×50㎝(스테인레스 스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