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중 다목적강당 증축, 옥련여고 화장실 보수 등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은 연수구 원도심 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실내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노후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액으로 24억2,000만원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연수구 동춘3동에 있는 청량중학교는 지난 1996년에 개교한 뒤 25년이 지났으나 다목적 강당이 없어 우천 등 외부환경 영향에 따라 학생들의 체육·문화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768㎡ 규모의 다목적강당 설치 사업이 추진돼 교육부 특별교부금 11억9,800만원 지원이 확정됐다.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옥련2동에 있는 옥련여고는 화장실 시설 노후화와 함께 양변기 설치율이 38%에 불과해, 위생문제와 더불어 재래식 화장실 시설 이용의 불편함에 따른 민원이 이어졌다.
옥련여고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12억3,600만원과 교육청 대응투자 등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며,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원도심 학생들이 날씨 등 외부환경과 관계없이 체육 문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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