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37명 확진 - 서구 어린이집에서 14명 집단감염
상태바
인천서 137명 확진 - 서구 어린이집에서 14명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0.28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수동 아동 문화센터 등 7곳에선 19명 추가 확진
확진자 2명 숨져 인천시 사망자 누계 107명
전국에선 2,111명 확진... 수도권서 1,628명 나와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7명이 발생했다.

28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8,96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구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까지 총 14명(원생 11명, 가족 3명)이 확진됐다. 동일 명칭의 집단감염 사례가 있어 서구 어린이집③으로 명명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연수동 아동문화센터와 남동구 어린이집에선 각 2명, 1명씩 더 확진돼 누계가 각각 23명, 18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초등학교, 강화군 중학교에선 2명, 5명이 더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16명, 20명이다.

아울러 중구 건설회사 등 3곳에선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지난 9월26일, 10월17일에 각각 확진된 환자 2명이 병원치료 중 숨져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107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32명 △확진자 접촉 58명 △감염경로 불분명 46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구 32명 △부평구 29명 △미추홀구 25명 △남동구 18명 △강화군 9명 △계양구 8명 △중구 8명 △연수구 6명 △동구에서 2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40.9% △중환자 병상 44.3% △준중환자 병상 87% △생활치료센터 44.4%다.

전국에선 2,111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1,952명 대비 159명 눌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2,09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628명이 나와 전체의 77.7%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