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스타트업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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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스타트업 콘퍼런스 개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1.0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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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유튜브 생중계 등 온·오프라인 병행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와 스마트시티 전문가 등 참여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민간 주도형 스타트업 육성 맡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혁신적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 지원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민간 주도형 스타트업 육성을 맡고 있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이 ‘Collective Innovation for Smart city-협력을 통한 혁신,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2021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스타트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와 스마트시티 전문가가 모여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연결과 확장을 위한 각자의 역할 및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다.

또 스마트시티 분야의 스타트업,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면서 적극 추진하는 인천시,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신한금융그룹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계기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스마트시티와 스타트업 생태계 ▲스마트시티 우수 사례 ▲협력을 통한 스마트시티 혁신의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신한 스퀘어브릿지)을 통해 생중계된다.

‘스마트시티와 스타트업 생태계’ 세션에서는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등 최근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솔루션(해법)으로서의 스마트시티의 중요성과 이런 스마트시티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스타트업 간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세션은 송도국제도시와 캐나다 퀘백,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의 스타트업 연계형 파일럿 프로젝트 등을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챌린지, 테스트베드, 리빙랩 등 혁신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성과 등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협력을 통한 스마트시티 혁신’ 세션에서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 기업과 캐나다·일본의 스타트업이 스마트시티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들이 스마트시티 클러스터(집적지) 조성을 위한 협력 및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라운드 테이블(원탁회의)을 진행한다.

안준식 신한금융그룹 부사장(스타트업 육성 총괄)은 “콘퍼런스를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정보 및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스마트시티 선도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가가 됐으면 한다”며 “인천 스타트업 파크를 인천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 입주한 혁신기술·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500억원의 전용펀드를 조성했고 지난 5월 액셀러레이팅(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27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의 협력과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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