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15곳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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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15곳 신규 지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1.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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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가 3년간 지정
3년 중 2년 재정지원 신청 가능, 경영컨설팅,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현재 사회적기업 현황-인천형 예비 61, 중앙부처형 예비 35, 인증 189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15곳을 새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8월 실시한 ‘2021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신청한 28곳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심의를 거쳐 15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일자리제공형 9곳(중구 더꿈·띵동푸드, 연수구 올바른네트웍스·화이트어비스, 남동구 세정상사·애니락, 계양구 감성수수, 서구 드림플러스커뮤니티·웜푸드) ▲사회서비스제공형 2곳(계양구 레베카아트·하베르) ▲기타(창의·혁신)형 4곳(연수구 하임코리아, 남동구 몽키빠렛트, 서구 아빠맘스킨·언프레임)이다.

이로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상반기 지정한 7곳을 포함해 총 61곳으로 늘어났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장이 3년간 지정하는 것으로 3년 중 2년간 재정지원(인건비, 사업개발비)을 신청할 수 있고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되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경영컨설팅과 시의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을 받는다.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가는 전 단계인 예비사회적기업은 현재 인천형 61곳과 중앙부처형 35곳(5곳은 중복)이 있고 인천의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은 189곳에 이른다.

시의 올해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은 87억원(일자리창출 61억원, 사업개발비 15억원, 특화사업비 및 보험료 등 기타 11억원)이다.

지난해의 경우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 90곳이 신청해 27곳이, 올해에는 47곳이 신청해 22곳이 각각 선정됐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이윤도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예비사회적기업들과 사회적기업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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