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88명 확진 - 남동구 요양원서 13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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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88명 확진 - 남동구 요양원서 13명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19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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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요양병원 등 7곳선 17명 추가 확진
사망자 3명 늘어 인천시 누계 125명
전국에선 3,034명 확진... 수도권서 2,438명
코로나19 검사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8명이 발생했다.

19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2,19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전날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자 7명이 추가 확진된 남동구 요양원이 새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동일 명칭의 집단감염 사례가 있어 ③번으로 명명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남동구 요양병원, 중구 주야간보호센터, 강화군 요양복지센터에선 각 5명, 6명,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125명, 23명, 44명이다.

이 밖에 미추홀구 어린이집 등 4곳에선 도합 5명이 더 감염됐다.

관내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계가 12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중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발 확진자, 나머지 1명은 호흡곤란 증세로 입원한 뒤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된 환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4명 △확진자 접촉 109명 △감염경로 불분명 54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42명 △남동구 40명 △미추홀구 34명 △연수구 25명 △서구 18명 △계양구 13명 △중구 7명 △동구 5명 △강화군에서 4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64.8% △중환자 병상 75.9% △준중환자 병상 82.6% △생활치료센터 60.6%다.

전국에선 3,034명(해외 23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던 전날 3,292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2,438명이 확진돼 전체의 80.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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